국비 25억원 포함 총 50억원 투입해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 원주시청
[데일리머니] 원주시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강원도 최초로 선정되어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근로자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체인 소공인의 집적지를 활성화하고 소공인이 성장할 수 있는 혁신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작년까지 전국 총 11곳의 지자체가 선정되어 구축 또는 운영 중에 있다.

원주시는 구축 적정성 등에 대한 사전심사, 현장평가와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 등을 거쳐 지난 26일 종로구, 전라북도 부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강원소공인협의회와 공모사업 준비에 착수했으며 간담회, 타 지자체 벤치마킹, 타당성 연구 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어 ‘경제도시 원주’로의 도약을 향한 비전을 선포하면서 소상공인의 성공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공모사업 최종 발표평가에 김태훈 부시장이 직접 참여하는 등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2024년까지 국비 25억원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작업장이 보유하기 어려운 특수 설비와 첨단장비를 갖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금속가공, 판금, 플라스틱 성형 사출 등 공정 단계별 장비 활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위한 촬영 장비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 공간, 역량강화 교육실, 휴식 공간 등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 의료기기 및 이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과의 전후방 연계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 기술, 뿌리 산업의 시초인 소공인들의 기술 계승과 발전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각종 지원정책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소공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복합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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