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에 걸쳐 159명 입국…수확철 인력난 해소에 ‘큰 힘’

▲ 영주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 입국
[데일리머니] 영주시는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돼 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26일 55명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9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4월 영주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E-8은 44명, C-4는 11명이다.

이들은 입국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된 입국설명회를 마치고 16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하반기 고용농가와 함께 숙식을 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하게 된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농가와의 소통도 지원한다.

또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용기간 만료시점에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으면 해당 근로자는 다음해 추천 농가에 우선 배치된다.

이를 통해 농가와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상생하는 영농 파트너 관계로 형성하고자 한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형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시범적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4년 운영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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