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키움공원 조성, 치매안심경로당 지정으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 동해시청
[데일리머니] 동해시가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역인 삼화동은 주민 2,680여명 가운데 만 60세 이상 노인인구 수는 약 50%인 1,338명으로 치매환자도 전체 인구 중 약 2.5%인 68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이 밀집되어있는 천곡 도심지역과 관내 유일하게 치매안심센터가 있는 묵호건강증진센터와도 접근성이 열악해 치매 어르신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건강 올리GO, 기억 올리GO, 우리마을 ‘기억키움공원’를 주제로 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발굴 공모사업을 보건복지부에 신청, 이 같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삼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기 위해 안심마을 현판 등을 제작하고 조형물 간판 및 포토존, 안전바닥 조명, 나무 지주간판 설치 등 치매 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일상생활에서 치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치매안심 경로당을 지정해 치매도서 안전손잡이 등 안심물품을 비롯해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삼화동행정복지센터, 주민단체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적극 연계·협력을 통한 사업의 시너지를 높여 지역주민과 치매환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경리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 노후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통해 향후 치매 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해 치매 걱정 없는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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