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전쟁 참전유공 무공훈장‘70년만에 유족 품으로’
[데일리머니] 동해시는 최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김진학 하사의 유족을 대상으로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시청 통상상담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에 따라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위해 마련됐다.

1930년생인 故김진학하사는 18세의 어린 나이인 1948년 입대해 1952년까지 충북 단양지구 전투에 참가해 전사한 군인으로 시는 이날 전수식을 통해 약 70년만에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는 관련법률에 따라 2019년 7월 24일 육군본부에‘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조사단’을 창설, 각 국가기관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정부는 2027년까지 전국의 숨은 영웅을 모두 찾아내겠다는 목표로 대국민 홍보와 탐문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며 이날 전수된 훈장은 현저한 공을 세운 군인에게 전수되는 4번째“화랑무공훈장”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년이 되는 해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무공수훈자의 희생과 호국의지를 기념하고 기억함으로써 호국 안보의식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심규언 시장은 “이제라도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해드려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참전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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