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복숭아왕·포도왕 선정
[데일리머니] 옥천군은 제11대 복숭아왕과 제30대 포도왕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제11대 복숭아왕으로 32년 재배경력의 베테랑 농사꾼 고현기씨를, 제30대 포도왕으로는 샤인머스캣 재배경력 6년의 곽은호씨를 선발했다.

복숭아왕·포도왕 선발은 자유무역협정과 도하개발어젠다 등 농업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복숭아왕 선발: 2012년부터 시작 / 포도왕 선발: 1994년부터 시작복숭아왕은 옥천군복숭아연합회장과 복숭아 관련 전문가 6명이 참여해 복숭아 당도, 작황, 출하 유형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고현기 농가는 GAP인증을 받은 농가로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와 경쟁력을 갖췄으며 마도카, 미홍, 수황 복숭아를 주로 재배해 과일이 크고 고르며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뛰어나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심사위원은 “과실이 크고 굵은데다 맛과 향, 색택이 좋아 최상급 복숭아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고현기 농가는 이원면 백지리 친환경 작목반 총무를 6년간 역임하며 화학비료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퇴비를 사용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1년에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도왕은 옥천군 포도 연합회장과 포도 관련 전문가 4명이 참여해 과일 송이당 무게, 병충해 관리, 포장 상태, 홈페이지 운영, 지역 사회 기여도 등 10개 항목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곽은호 농가는 남들에 비해 포도재배 경력은 짧지만 열정적인 교육 참여, 끊임없는 연구와 각고의 노력이 더해져 품질이 좋은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샤인머스캣은 껍질째 먹는 품종으로 거봉처럼 알도 크고 단맛이 강하며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곽은호 농가는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생산량 등의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옥천군 샤인머스캣 공선출하회원으로 생산된 포도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해 옥천 포도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다.

과 동시에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 효과를 보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고현기 농가와 곽은호 농가는 옥천군 복숭아와 포도 선도농가로 앞으로 복숭아 재배 농가의 롤 모델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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