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라이트호텔에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영동군청
[데일리머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들이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 모여 공동현안 해결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27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정기총회’가 이날 충북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협의회 활성화와 전국 82개 군 간 연대 강화를 통해 농어촌지역의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도출된 안건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 사무총장인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한 37개 군의 군수 등이 참석해 공동발전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8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원 회원군 성금 지원 건, 지역상생직판행사 및 농어촌지역정책포험 개최 등의 안건을 논의 후 의결했다.

이어 영농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사업 지원, 외국인등록증 발급 시군에서 가능토록 개선 등 총 6건의 대정부정책 건의안을 비롯해 충남 금산군과 충북 옥천군의 신규가입 건 등을 의결했다.

정기총회 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의 특강에 이은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국가 농정시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 군은 전국 농어촌의 발전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더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정영철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는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지역의 현안들을 함께 풀 수 있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상생발전과 공동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역 대표 축제인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과 함께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온 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치 준비중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며 영동을 알렸다.

협의회 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의 급변화와 농어촌 지역의 인구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농어업이 미래 성장 산업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과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농어촌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1월 전국의 군수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규모의 행정협의체이다.

농어촌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지방재정 분권 및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 촉구 등 농어촌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정책을 건의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국가 농어업 발전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82개 군 중 이날 정기총회에서 2개군의 신규가입 군을 포함해 총 76개 군이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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