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함안, 대구까지 이어지는 감동 서사

▲ 뮤지컬‘유앤잇’전국투어 대가야문화누리 공연
[데일리머니]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는 대구와 서울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이지뮤지컬컴퍼니의 대표작인 뮤지컬‘유앤잇’을 오는 7월 29일 오후2시, 5시 대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선보이며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구 봉산문화회관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유앤잇’은 AI가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죽은 아내를 로봇으로 되살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지 철학적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2018년 대구 북성로 쇼케이스로 시작해 2019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대만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해 가오슝 스프링페스티벌, 타이중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 공연을 하고 2021년과 2022년 K-뮤지컬국제투자마켓에 선정됐다.

올해 9월 뮤지컬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Wonderville에서 ‘YOU&AI’라는 타이틀로 첫 런던 버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1년 만에 더욱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기술의 도입으로 환상적인 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지뮤지컬컴퍼니 이응규 대표는 “얼마 전 홀로그램 영상을 위한 수중촬영을 마쳤으며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에서 이번 연출은 과학기술이 보편화된 시대를 보여줄 것이다. 극 중 갈등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등장인물의 심리를 묘사하는 무대 미학은 관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투어에서는 모든 공연에 라이브 세션이 참여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작곡은 이응규, 극작은 오서은, 안무는 박철중이 맡았으며 규진 역은 ‘캐스팅 콜’ 우승자인 백승렬 배우가, 미나 역은 MBC ‘밥이 되어라’에 출연한 권소이 배우가 맡아서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유앤잇’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고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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