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무역수지 91.6억 달러 흑자

▲ 청주시청
[데일리머니] 청주시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불확실한 통상환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1억 6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3년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3% 감소한 109억 2천만 달러, 수입은 23.5% 감소한 17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정밀화학원료, 건전지 및 축전지, 플라스틱 제품, 광학기기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루어졌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리튬이온 축전지가 수출 성장세를 견인하며 이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0.3%, 110.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코로나19 특수 종료로 인한 IT제품의 수요 감소 및 단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4% 감소, SSD 분야는 75.6%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미국, 홍콩, 폴란드, 헝가리 순이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인 정밀화학원료 수출의 증가로 對헝가리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6.3%, 폴란드는 23.9%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지원, 다각적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수출아카데미,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온·오프라인 입점 등 수출 준비부터 해외 판로 다변화까지 3단계 수출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해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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