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유대감 쌓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부터 독서캠프, 전통놀이 체험로 내실 있게 기획

▲ 종로구립도서관에서 놀며 배우며 뜻깊은 여름방학을
[데일리머니]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종로구립도서관에서 어린이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부모-자녀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독서캠프에서부터 작가와의 만남, 전통놀이 체험 등에 이르기까지 도서관별 특성을 살려 기획했다.

먼저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건전지 아빠’의 저자 전승배, 강인숙 작가 부부를 초청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을 열고 전래놀이, 생태놀이를 즐기며 자연과 더불어 사는 태도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아름꿈도서관에서는 ‘생각 튼튼 창의 쑥쑥 책 탐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바다 동물의 특성을 알아보고 학습 내용을 랩북에 담아 다시 한번 나만의 정보책을 만드는 식이다.

또 책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를 배워 온몸으로 내 생각을 표현해보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이어서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은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와 손잡고 초등 고학년을 위한 ‘문해력 향상교실’을 운영한다.

한자문화권에서 발달한 우리 고유의 말과 글에 담긴 가치를 배우는 유의미한 수업이 될 것이다.

우리소리도서관은 7세부터 초등 저학년, 학부모가 한데 어울려 탈놀이, 재담을 포함 각종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범, 놀아보자 한판’ 행사를 연다.

독서와 국악을 매개로 문화가 있는 날을 오롯이 향유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몄다.

지혜만들기 작은도서관에서도 어린이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그림책에서 글자책으로 넘어가기’를 진행한다.

어린이 판타지 소설 ‘오로라와 신비한 책방’ 작가이자 초등 교사인 박진우 작가가 이끄는 독서교육 강의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학습만화만 즐겨보고 글이 많은 도서는 멀리해오던 자녀에게 글자책에 대한 흥미를 불어 넣어주고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꿈꾸는 평창동 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교실 ‘한국사 나들이’를 개최한다.

고조선 단군신화, 건국신화를 읽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역사란 무엇이고 나의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가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고민해보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통인어린이작은도서관에서는 상명 부속여중 영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고르고 연구한 영어책을 활용해 ‘영어 북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와 중학생을 매칭해 1:1로 영어책을 읽어보고 맞춤형 활동지를 제작, 독후활동까지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도서관별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과 관련해 일시·장소, 세부내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립도서관과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평소 휴대전화나 유튜브를 가까이하며 영상 위주 콘텐츠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부모님과도 돈독해지는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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