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동참 독려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선언 이후 난항을 겪던 혈액 수급 문제는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저출산과 고령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혈액 참여도는 여전히 저조한 추세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이러한 혈액 수급 문제를 극복하고 많은 이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한 뒤 신분증을 지참 후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병력자는 완치 후 10일 뒤에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해 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한 번의 참여로도 이웃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선물 같은 일이며 이번 헌혈 운동이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혈액 수급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헌혈에 궁금한 사항은 거창보건소 공공의약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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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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