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기금 10억원으로 사면복구·시설정비·수목피해 등 우선복구

▲ 청주시청
[데일리머니] 청주시가 지난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원·녹지·산림을 대상으로 주민생활권 및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우선복구를 추진하는 등 신속한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먼저 재난관리기금 10억원을 투입해 우선대상지 긴급복구를 실시한다.

갓골근린공원·발산근린공원·백봉근린공원 등 공원·녹지 13개소에 7억 1천 만원을 투입해 사면복구, 씽크홀 보수, 산책로 등을 정비한다.

또한 명암유원지 수목전정 및 부유물처리, 산림 내 수목피해 제거와 토사유실 등에 2억 6천만원을 투입해 금년 중으로 복구 작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이외에 피해면적이 넓거나 피해규모가 큰 대상지를 대상으로 예비비 및 추경예산을 우선 편성해 복구사업의 속도를 높인다.

특히 임도의 경우, 29개 노선 중 19개 노선 4.5km가 노면유실 및 절성토면이 붕괴 되는 등 피해액이 14억원에 달한다.

산사태는 46.798ha중 5.97ha, 8억 5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국비지원 전 예비비 및 추경예산으로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먼저 이행해 복구공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국비가 지원되는 대로 재원을 변경해 지방재정 부담도 경감시킬 방침이다.

한편 지난 14 ~ 19일 집중호우로 관내 공원·녹지·산림 422개소에서 61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시는 공원녹지 피해지 81개소에 토사정리 및 도목목 제거 등을, 산림피해지 267개소에는 피해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하는 등 지난 27일까지 348개소에 대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공원·녹지·산림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함께 생활하고 휴식하는 공간이다”며 “각종 사고방지와 시민편의를 위해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 만큼 산사태취약지역 165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순찰과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지속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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