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청
[데일리머니]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디-스페이스]에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라이나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갔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기관 철수 및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하늘길이 막힌 난관속에서도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제적 금융기관 목표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온라인 투자설명회, 현지 관계망 등을 활용해서 유치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이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국내 세계 상위-3인 보험 자문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 그룹의 한국 계열사이다.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연합체를 구성해 부산소재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이와 연계된 필수적인 보험 상품공급과 전문적인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에 필요한 보험상품을 국내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화해 개발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인 관계망을 활용해 국제회의 부산 유치를 통해 부산금융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장기적인 포부도 밝혔다.

라이나원은 세계 최대 상장 보험회사 미국 처브 그룹의 한국 계열사이다.

처브 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의 지역은행, 금융기술 업체 등과 기업·개인 대상 보험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험정보기술 시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수·재보험의 전 세계적인 경험과 경쟁력에 기반해 해양·파생금융, 배상책임보험의 디지털 혁신과 국제적 사례 전파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 발굴 지원, 정주여건 자문 등 일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외국 금융기관 등이 부산을 찾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전개할 경우,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공간에서 비엔케이금융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 사업 모델들이 많이 만들어져 동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부산국제금융센터 개발을 통한 금융기반 조성, 1차 금융공공기관 이전, 금융 전문인력 양성, 금융기술·블록체인·디지털 기반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금융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어 가고 있다”며 “두 기업이 부산에 자리 잡게 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이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부산 지역산업과 금융발전에 파급력이 큰 정책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부산 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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