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부터 챙겨주는 중구형 행복한 출산·건강한 육아 환경조성을 위한
태교동아리 ‘모아모아’와 육아동아리 ‘보동보동’은 민선 8기 중구가 “임신과 출산·육아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 공감·소통 등을 위한 공동체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실제 임산부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제1기 모아모아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임신부 7명이 총 10회에 걸쳐 만남을, 1기 보동보동은 4월부터 7월까지 12명을 대상으로 총 15회의 만남을 갖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먼저 ‘모아모아’는 카페나 보건소에 모여 도자기 페인팅, 꽃꽂이, 가죽공예, 산전 요가 등 다양한 태교 활동을 함께 하며 임신에 대한 정보 공유와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보동보동’은 매주 아이와 함께 보건소에 모여 베이비 마사지, 오감 발달 교실, 영유아 구강 관리 특강 등에 참여하고 서로의 육아 노하우를 나누는 기회를 만들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코로나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좋은 사람들을 알 수 있었고 아이에게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같은 또래 아이를 둔 엄마들과 아이 성장 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 좋고 서로 격려해주니 육아가 한결 재밌어졌다. 동아리 참여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목소리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구는 1기 운영 성과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제2기 ‘모아모아’와 ‘보동보동’을 운영한다.
동아리 회원들 스스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통해 정보 공유와 공감·소통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에 보건소는 산전 요가 및 태교 활동, 베이비 마사지, 이유식 및 구강 교육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육아맘들이 이번 동아리를 통해 신체·정신적 변화에 맞는 임신·육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스트레스·우울증 예방과 심리적 안정 등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터 육아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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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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