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회의는 양종철 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지역회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건의 장기본동 제안사업 대한 최종심의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자리였다.
제출된 안건은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설치 사업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 자전거 거치대 설치 사업 장기본동 화단 조성 사업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제출된 안건의 적정성,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지역회의 결과를 합산해 2024년 장기본동 주민참여예산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1순위 사업으로는 ‘장기본동 화단 조성 사업’, 2순위 사업으로 ‘우회전 보행자 알리미 설치 사업’, 3순위 사업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 이 각각 선정됐다.
자전거 거치대 설치 사업은 실효성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했으며 기존 자전거 거치대를 이전·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볼 것을 주문했다.
양종철 위원장은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예산 편성이 더욱 활성화되어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기본동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기본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김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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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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