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별 냉방비 지원, 폭염대비 물품 제공, 민관협업시스템 구축 등 촘촘히 보호 강화

▲ 광주광역시_북구청
[데일리머니] 광주시 북구가 장마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폭염에 맞서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보호대책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보호대책 강화는 지난 26일 발효된 폭염경보 이후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에 맞서 가용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민안전 보호에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북구는 먼저 지난 21일부터 장마가 끝나면 당분간 찜통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8,391세대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모바일안심돌봄 등을 통해 건강상태 집중 확인에 돌입했다.

또한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별 냉방비 지원을 완료하고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냉방비 20만원과 쿨방석을 추가로 지원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노숙인쉼터, 재활시설 등 민간사회복지시설과는 협력체계를 강화해 현장점검과 더불어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찾는 근린공원 4개소, 야외 무더위쉼터 108개소 등에 9,000여개의 얼음물 생수를 비치해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주요 간선도로에는 고압살수차 3대를 물 뿌리기 작업에 집중 투입해 도시열섬 완화에 나선다.

이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을 활용해 6,700만원 상당의 폭염대비 물품을 무더위에 지쳐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체온조절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약자는 지금과 같은 더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등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며 “폭염이 끝나는 날까지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하나하나 살피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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