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모의 창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교육 사례

▲ 남원시, 사회적경제 청소년 교육의 새 장을 열다
[데일리머니]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적경제 청소년 아카데미가 용성중, 남원중, 금지중 3개교에서 2023년 1학기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추진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아카데미는 지역의 미래 세대들이 사회적경제 의미와 가치를 체득하는 것을 목표로 ‘협동조합 모의 창업’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중학교 1학년생 51명과 함께 총 76시간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사회적경제와 협동조합 이해 모둠별 해결하고 싶은 사회적과제 탐색 공동체 사업 개념 이해와 협동조합 모의 창립 우리 지역의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 협동조합 활동 홍보 영상 제작 및 성과 공유회로 구성됐다.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협동조합 플리마켓과 스낵 코너에 학교 급우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금지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또한 남원중학교는 퀴즈+모의 협동조합 체험권 이벤트에 1~2학년 200여명, 용성중학교는 팝업 매점에 150여명이 참여해 자유학기제 수업이 학교 내 작은 축제로 성장한 이색 사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실제 남원 지역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는 협동조합 리더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응한 자원순환와 노플라스틱 활동, 농촌 재생과 마을카페, 청년 양조장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는 서울 국사봉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의 햇빛발전소와 매점 운영 사례를 비대면 줌 수업으로 공유, 지역을 넘나드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실험적 교육 사례를 구현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주제인 사회적경제를 모의 협동조합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이해하고 활동하며 함께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무엇보다도 우리 지역의 다양한 협동조합들을 실제로 만나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통한 배움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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