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
온열질환이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종류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남원의료원과 연계해 24시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명이다.
성별은 남성이 75%를 차지하고 연령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했으며 발생장소는 실외 작업장, 논밭 등으로 발생 시간은 주로 오후 1시~6시 사이였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예고된 경우 낮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한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밝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고 선풍기 등으로 체온을 내린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한용재 보건소장은 “야외근로자,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비 3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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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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