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 271명 대상, 사회참여 기회 및 소득보장

▲ 광양시청
[데일리머니] 광양시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상반기 추진실적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일반형 37명 복지형 215명 특화형 10명 전남형 9명 등 총 271명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온 광양시는 3년 전에 비해 104명이 늘어났으며 복지형 일자리에서 가장 많은 92명이 늘어났다.

7월 현재, 참여자의 기본특성을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각각 49.4%, 50.6%이고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가 각각 48.5%, 52.5%이며 65세 미만과 이상이 각각 47.9%, 52.1%로 모두 큰 격차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 유형으로는 지체가 49.1%로 가장 많았고 시각 11.1%, 뇌병변 10% 순이었는데 장애인 수가 많은 유형이기도 하지만 2개의 복지관을 제외하고 지체, 척수, 시각 등 해당 유형의 협회가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인 사유로 파악된다.

전체 인원의 79.3%가 참여하는 복지형은 5곳의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복지형은 지역사회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기관의 환경정비 급식지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계도 사무보조 디앤디케어 등 단순하지만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배치돼 다양한 일을 경험하고 있다.

상반기 참여자가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한 인원이 4명으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취업 정보와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간일자리 취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민간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 연계를 통해 자립생활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점검으로 장애 유형별·정도별 차이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직무를 발굴하고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 경험을 통해 민간시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필요함을 인식했다”며 “2024년 운영 예정인 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역할 정립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해마다 11~12월 중 다음 연도 참여자를 시 및 수행기관별로 공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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