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 경험 살려 자치행정국장 발탁

▲ 광주광역시_서구청
[데일리머니] 광주광역시 서구가 송민철 금호1동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개청 이래 최초로 동장을 4급 서기관으로 발탁 승진함과 동시에 자치행정국장으로 파격 발령함으로써 민선8기 서구에서 역점 추진해온‘내 곁에 생활정부’완성을 위한 기초구축에 대한 김이강 구청장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서구는 민선8기 2022년부터‘내 곁에 생활정부’를 표방하며 18개 행정동을 4개 거점동과 연계동으로 구분해 협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동별로 각각 정체성과 특성, 역사와 스토리를 담은 BI를 발굴해 주민 참여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4개 거점동 중 금호1동은 ‘상생마을’을 마을 브랜딩 전략으로 삼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5년 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취약계층과 금호동 먹자골목 상권이 함께하는 점에 착안한 브랜드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강점이 되어 지방비가 부족한 기초자치단체, 특히 동 단위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것이다.

금호1동의 중심에는 송민철 금호1동장이 있다.

송민철 동장은 환경직임에도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주민자치에 필수적인 ‘주민과의 좋은 관계’를 위해 동장실을 벗어나 직접 주민과 깊이 소통해 각종 공모사업에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직원과 격없는 대화를 통해 업무시스템을 개선해 직원이 친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민철 동장이 동에서 활동하며 이끌어낸 주민참여 확대, 직원 소통 강화, 친절한 대민봉사서비스 제공 등의 능력이 전체 18개동과 대민서비스를 관장해야 하는 자치행정국장의 위치에서는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섭 서구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동장이 국장으로 승진하고 한번에 자치행정국장까지 되는 일은 처음 본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계셨기 때문에 이번 인사가 전체 동의 주민자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내곁에 생활정부의 완성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그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동장의 능력이 이제는 자치행정국이 관장하는 주민자치분야에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에서 생활정부 구정방향에 맞게 성과를 내는 직원은 본청 근무자와 차별없이 평가하고 승진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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