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가 2023년 2Q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 연결 실적 리뷰

· 전년동기 대비

기계, 건설 등 수요산업 전반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6개 분기 연속 1조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의 생산·영업활동 정상화(2022년 2Q 대형압연 설비 화재)로 인한 가동률 확대 및 자동차 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9.6% 증가했다.

· 전분기 대비

주요 전방 산업별 수요 회복세 차이가 존재하는 가운데,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조업일수 증가 효과와 에너지비용 절감 등 효율적인 제품 생산 체계 정립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0% 증가했다.

◇ 세아베스틸

· 전년동기 대비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산업의 성장 둔화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철 스크랩 등 주요 원부재료 단가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는 확대됐다.

생산·판매활동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6.4% 증가하며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

·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자동차향 특수강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Sales Mix를 통한 수익성 확보 및 고정비 절감, 에너지 저장 장치(ESS) 적극 활용 등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48.3% 증가했다.

◇ 세아창원특수강 별도

· 전년동기 대비

국내외 주요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 및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전년동기(2022년 2분기) 세아그룹 편입 이후 역대 최대 매출액 및 영업이익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로 2023년 2분기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전분기 대비

반도체, 석유화학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실적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생산성 향상과 겨울철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봄철 전력단가 사용을 통한 에너지비용 절감 등 원가절감 노력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 향후 전망 및 계획

글로벌 제조업 침체 및 교역 감소로 경제 저성장 전환, 수요산업의 전반적 부진 분위기로 주요 제품에 대한 수요 약세가 전망된다.

2023년 10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범 도입 등 각국의Green 정책 및 보호무역주의 본격화가 예상된다.

철스크랩,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의 Supply Chain 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며, 유가 상승 및 전력비 추가 인상 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가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외적인 경기 하방요인과 더불어 조업일수 부족 및 전통적인 비수기인 3분기임에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시황 변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탄력적 대응전략 수립 및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Sales Mix 영업 강화 및 전기차·해상풍력·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미래 수요산업 비중 확대 동반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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