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제공

 

 대신증권은 9일 제주항공(089590) 목표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16% 하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231억원)이 당사 추정치(370억)를 크게 하회했다"며 "이에 따라 2023~2024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20%, 22%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전날 2분기 매출액 3698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거뒀다고 잠정 공시했다.

양 연구원은 "컨센서스 하회의 주된 이유는 인건비 및 정비비 증가 때문"이라며 "인건비 증가는 임직원 격려금 50억원(일회성) 및 임금인상(10%)때문이며 정비비는 정비충당부채 약 2억달러에 대한 환산손실(상반기 약 100억원) 인식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우려했던 국제선 여객 수익률(Yield)은 전분기 대비 15.7% 하락해 예상보다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성수기 및 코로나 이연수요의 증가로 3분기 기준 사상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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