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진에어 카운터. 2022.3.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 진에어 카운터. 

 

 대신증권은 18일 진에어(2724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2분기 진에어의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면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2590억원, 영업이익은 178억원(흑전)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임금인상(10%)과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국제여객 운임 하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진에어의 인건비는 약 4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6억원 증가했다"며 "2분기 국제여객 운임은 81.2원/km로 대신증권이 추정한 87.8원/km대비 6.6원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에어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청치를 각각 16.3%, 7.2% 하향한다"며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했지만 이미 관계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발표시 인건비 증가한 점을 통해 예측 가능해 주가에는 기 반영됐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22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전망한다"며 "운임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보다는 중국노선 정상화, 늘어나는 수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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