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제공)
(KH바텍 제공)

 IBK투자증권은 25일 KH바텍(06072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17% 하향했다. 최근 폴더블폰 부품인 '힌지'(경첩) 판매 부진 논란을 반영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을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KH바텍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4.5% 증가한 756억원"이라며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관련 부품 양산 시점이 지난해보다 빨라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힌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배 규모로 증가했다"며 "물량보다는 제품 설계 변경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212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전 전망보다는 소폭 감소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힌지 매출액은 2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량에 대한 여러 소문들이 있지만 3분기 물량까지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은 유효하고 좀 더 강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최근 폴더블 물량 관련 논란을 반영해 적용 밸류에이션을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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