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제공)
(파트론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29일 파트론(09170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500원으로 하향했다. 센서와 전장(전자장치)의 견고한 성장에도 본업인 모바일 카메라의 부진이 결국 실적과 주가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초 2억6000만대로 전망됐으나, 이제는 2억4000만대를 미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재고는 낮아졌으나 최종 수요 개선은 불확실하다"며 "특히 A시리즈 중심의 중저가 모델이 부진하면서, 이에 대한 노출도가 큰 중견 카메라 업체들의 체감은 실제 업황보다 더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모바일 카메라 모듈 매출 역시 연초 6530억원으로 전망됐으나 이제는 4350억원으로 낮춘다"며 "이 과정에서 관련 매출에 대한 전사 의존도는 2021년 66%에서 2022년 53%, 2023년 38%로 빠르게 낮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3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1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45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3%, 27% 하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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