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저렴한 보험료로 높은 사망보장금을 보장하는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납입보험료는 줄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높여 종신보험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사망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납입보험료는 해약환급금이 있는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다.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 가능 최대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인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10세가량 높였다.

◇ 고령층 가입 문턱 낮춰… 상속세 재원 마련에도 적합

최근 본인 사망 이후 가족의 금전 부담을 덜고, 스스로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Well-Dying)’이 대두되고 있다. 웰다잉을 위해 종신보험이 필요하지만 높은 나이와 병력 등의 이유로 가입이 어려운 고객들이 많은 실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웰다잉 트렌드와 함께 유족들을 위한 상속세 등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상속세에 대비해 종신보험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절세 및 재원 마련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추가 보장금액 필요시 ‘기납입플러스형’, 보험료 할인 필요 땐 ‘기본형’

이 상품은 가입 시 더 높은 보장금액을 원할 경우 ‘기납입플러스형’을, 납입 보험료 할인을 받고 싶은 경우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납입플러스형은 사망 시 보험 가입 금액에다 사망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의 50%를 더한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완납 기간까지 사망보험금이 체증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험금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만약 기납입플러스형 1억원에 가입한 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했을 때 그 시점까지 납입한 보험료가 2000만원인 경우, 가입금액 1억원과 납입한 보험료의 50%인 1000만원을 더해 총 1억1000만원을 보장받는다.

기본형의 경우 고액의 보험금액 가입 시 보험료 할인이 제공된다. 1억 이상 3억 미만은 2.5%, 3억 이상 5억 미만 3.0%, 5억 이상은 5.0%의 할인을 적용해 고객의 납입 부담을 낮췄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 나이를 확대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설계했다”며 “가족에게 금전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납입플러스형으로 50세, 20년 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6만3000원, 여성 21만원이다. 주계약 5000만원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무진단이다.

기본형은 50세, 20년 납,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남성 월 보험료 20만850원, 여성 월 보험료 16만5750원이다.

한편, 웰다잉 종신보험 가입 시 피보험자가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주계약 보험금 지급 시 수신인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물’ 서비스를 10월부터 제공한다. 사망 후 보험금과 함께 유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미리 작성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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