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0.03%) 대비 0.16% 올랐다.
수도권은 전월(0.15%)보다 0.15%p 높은 0.30%였다. 서울은 0.29% 올라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32%와 0.22% 상승했다.
◇서울 모든 자치구서 상승세…강남권이 견인
서울 강남 11개구 가운데 송파구(0.97%), 강남구(0.49%), 양천구(0.41%), 영등포구(0.42%) 등이 상승했다.
강북 14개구에서는 성동구(0.79%)와 마포구(0.43%)가 신축과 대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 후 매물가격이 상승했다. 동대문구(0.51%)는 이문·장안·답십리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경북(0.18%), 대구(0.14%)가 상승했고 부산(-0.17%), 전남(-0.10%)은 하락했다.
◇전국 전세 상승전환…지방은 하락폭 축소
전국 주택종합 전셋값 변동률은 0.15%로 전월(-0.04%) 대비 상승전환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0.10%→0.34%), 서울(0.12%→0.31%)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16%→-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 강북 14개구 가운데 성동구(0.95%), 동대문구(0.46%), 마포구(0.41%)는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중에서는 송파구(0.85%), 강동구(0.51%), 영등포구(0.36%), 구로구(0.38%)가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부산(-0.18%), 울산(-0.08%), 제주(-0.08%), 전남(-0.08%)이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셋값은 0.04%로 전월(-0.05%) 대비 상승전환했다. 수도권(-0.03%→0.09%)은 상승전환했고 서울(0.03%→0.08%)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6%→-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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