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로고.(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 로고.(롯데웰푸드 제공)

 

 롯데웰푸드(280360)가 3분기 40%대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건과·주력 카테고리 중심 판매가 확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806억3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65억3700만원으로 1.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1.5% 증가한 713억1800만원이다.

올해 9월까지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은 대비 27.5% 증가한 147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확대된 3조867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건과·껌·스낵 판매가 늘었다"며 "동시에 빙과와 성수기 라인업이 증가해 물류 효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 배경에 대해서는 "유지·원유 시세 하락에 매출이 줄었다"며 "수출 분유 납품 중단에 따라 중국시장 매출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9월 누계 글로벌 사업 매출은 인도·카자흐스탄 중심 매출 성장이 지속돼 전년 대비 5.2% 늘었다. 생산성 개선 및 판매 확대 효과로 영업이익도 40.6%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브랜드 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웰니스 상품은 △설탕·나트륨 등 '성분저감' △프로틴 등 '함량 강화 제품' △'유기농 원료 사용 및 동물성 원료 대체'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았다. 이에 올해 4분기 내에는 건강 지향 스낵·제로 캔디·The쌀로 신제품 등을 내놓는다.

또 국내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도입해 시장 지위 강화에 나선다. 성인과자 시장을 공략하는 등 매출총이익 마진을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사업은 핵심 지역 수익성을 기반으로 생산 거점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도 건과 첸나이 공장에 이어 2024년 4월에는 빙과 푸네 신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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