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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제약 노바티스가 올해 3분기 매출액 117억8200만 달러(15조5758억원)를 달성하며,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3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104억9200만 달러(13조8704억원) 대비 12% 증가한 117억8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4억500만 달러(5조8234억원)로 지난해 대비 17% 증가했다.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케심프타',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 방사성의약품 '플루빅토',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엔트레스토는 지난해 대비 31% 증가한 14억8500만 달러(1조9634억원)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판매 확대와 중국과 일본에서 고혈압 적응증 확보가 매출 확대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케심프타의 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억5700만 달러(8685억원)로 나타났다.

키스칼리 매출은 5억6200만 달러(7430억원)로 76% 증가했고, 플루빅토 매출은 2억5600만 달러(3384억원)로 217% 증가했으며, 셈블릭스 매출은 1억600만 달러(1401억원)로 157% 급증했다.

건선, 화농성 한선염 치료제 '코센틱스'의 매출액은 13억2900만 달러(1조7572억원)로, 이는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센틱스는 추가 적응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거대세포동맥염, 회전근개건병증 등 3개의 질환에 대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올 한해 동안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토대로 하면 연간 매출액은 한 자릿수 후반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10% 초반에서 10% 중후반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예측을 상향 조정했다. 앞서 노바티스는 영억이익이 10% 초중반대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바스 나라시만 노바티스 대표는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사업부 산도즈를 분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혁신 의약품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케심프타, 엔트레스토, 키스칼리 등 성장 동력 제품들도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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