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로고.(11번가 제공)
11번가 로고.(11번가 제공)

 

 11번가가 3분기까지 매출액은 늘리고 영업손실은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717억원) 대비 27.6% 증가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910억원으로 전년(1060억원) 대비 150억원(14.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852억원으로 지난해 756억원(SK스퀘어 공시기준) 보다 늘었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고물가 시대 가성비 제품을 찾는 고객 슈팅배송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로보락Q 시리즈·애플 아이폰 신제품 판매 등 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져 10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그랜드 십일절'이 많은 고객 참여와 제휴사와 긴밀한 협력·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함께 각종 기록을 양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1월 역시 전년 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다음주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앞세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예고하고 있다. 11번가 해외직구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할인 행사로 역대 최대 해외직구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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