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사장(현대차그룹 제공)
왼쪽부터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 서강현 현대제철 신임 사장(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 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규석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012330)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 현대제철(004020)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하고,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가속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신임 사장은 팬데믹 및 국제정세 불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그룹 내 구매 분야 최고 전문가다.

차량용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수급이 어려운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중요 전략 자재를 적시에 확보해 완성차 및 차량부품의 생산 운영 최적화로 그룹 실적 개선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규석 사장은 차량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략적 전환 등 '뉴 모비스' 비전 아래 현대모비스가 추진 중인 신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서강현 사장은 현대차 CFO 재임 기간 회사가 매출·영업이익 등에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경영 성과를 거둔 그룹 내 대표 재무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2021년부터 현대차의 기획 부문도 겸임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방향 수립, 미래 관점의 투자 확대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서강현 사장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제철 CFO를 역임한 바 있어 현대제철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함께 향후 신규 수요 발굴, 제품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보 등 사업 구조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임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각각 현대차그룹 고문에 위촉됐다. 조성환 사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회장직을 2024년부터 2년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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