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 = 대통령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 = 대통령실

 

 오영주 외교안보부 2차관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오 장관 후보자는 외교관들 중에서도 해외 국가들과의 협력개발 등 경제·외교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같은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같은해 10월 주베트남대사를 지냈고 올해 6월 외무고시 출신 첫 여성 중 처음으로 외교부 2차관에 올랐다.

이전까지 그는 외무고시 제22회로 1988년 외무부(현 외교부)에 입부한 뒤 외교부 본부뿐만 아니라 주유엔대표부와 주후쿠오카영사관, 주중국대사관 등에서 근무했으며 외교부 국제협력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안보소장 등을 거쳤다.

오 장관 후보자가 근무했던 베트남은 우리나라 무역 상대국중 4번째로 규모가 큰 곳으로 국가간 '개발협력'이라는 큰 임무를 맡아왔다. 이번 발탁에서도 오 장관 후보자의 무역 지원 경험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베트남 대사뿐 아니라 경제 외교총괄하는 기재부 2차관 역할을 역임하며 우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해왔다"며 "경제외교 분야에서 쌓은 다년 경험과 노하우로 중소벤처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글로벌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1964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교 대학원 국제관계학 석사 △외무고시 22회 △외무부 국제기구과 3등서기관·환경협력과 2등서기관 △주유엔대표부 1등서기관 △주후쿠오카총영사관 영사 △외교통상부 국제연합과 차석·국제연합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기획의전부장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개발협력국장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개발협력대사 △외교안보연구소장 △주베트남대사 △외교부 2차관

 


재테크에 강한 금융전문지 --> thedailymoney.com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리머니는 1997년에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금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웹사이트이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한국 금융 뉴스 및 정보 웹사이트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언론학회가 실시한 언론사 평가에서 데일리머니는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정확성, 신뢰성, 공정성,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머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