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뉴스1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금융전문지 '더뱅커' 선정 올해의 중앙은행장에 올랐다.

더뱅커는 2일(현지시간) 2024년도 올해의 중앙은행장을 선정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장으로 이 총재의 이름을 올렸다. 더뱅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26년 처음 발행한 월간 금융전문지다.

더뱅커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물가 상승률과 경기 침체 속에서 이 총재는 한국 경제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며 "과거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일한 경력이 한국의 국제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더뱅커에 따르면 이 총재는 긴축 통화 정책을 이어가 물가 상승률을 낮췄으며 물가 둔화 속도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빨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려해 가계부채 관리를 주장했으며 안정적인 연 2% 성장을 위해 인구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성·이민자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 총재는 수상과 관련해 "물가 상승률이 현재로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 디스인플레이션을 향한 마지막 걸음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국의 성공적인 발걸음은 통합적인 통화정책 체계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테크에 강한 금융전문지 --> thedailymoney.com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리머니는 1997년에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금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웹사이트이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한국 금융 뉴스 및 정보 웹사이트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언론학회가 실시한 언론사 평가에서 데일리머니는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정확성, 신뢰성, 공정성,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키워드

#이창용
저작권자 © 데일리머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