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이송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심의했다. 2024.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안덕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정부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이송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심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취임 첫 행보로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수출항인 평택항을 5일 방문했다. 안 장관은 올 한해 역대 최고 수출 실적 달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량의 3분의 1가량을 처리하는 경기 평택항 기아 전용부두를 이날 찾아 항만 물류현장을 시찰하고 수출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산업부 무역정책국장과 제조산업국장 등이 배석했고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김태우 현대글로비스 전무 △신승규 현대차 전무 △박명래 기아 상무 등 자동차업계, △유정열 코트라 사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수출지원기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안 장관은 "작년 우리 자동차 수출이 미(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불구하고 수량 및 단가 모두 호조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인 709억달러를 달성해 수출플러스를 견인했다"며 "올해에도 북미·유럽 지역의 친환경차 수요를 바탕으로 역대 최대 자동차 수출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역대 최대 수출 목표인 7000억달러 달성의 기폭제가 돼 우리 수출이 경제성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며 "마케팅·금융·인증 등 3대 지원 인프라 강화, 시장 다변화·품목 고부가가치화, 수출 저변 확대의 3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수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자동차 업계의 수출애로를 청취한 후 중동으로 향하는 'GLOVIS SKY'호에 탑승해 자동차 선적 물량을 점검했다. 함께 방문한 커피트럭에서 자동차 수출 물류를 책임지는 일선의 근로자들에게 직접 따뜻한 커피를 전달하며 수출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는 올해 △무역금융 355조원, 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지원사업 △자유무역협정(FT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 주요국과의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다변화 △그린 전환·공급망 재편 등 유망 품목 발굴·지원 △수출테크기업, 전문무역상사, 디지털 무역인력 등 수출 역군 육성 사업 등 수출지원 총력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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