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LG디스플레이(034220)의 유상증자로 주당 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11.76% 내렸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하향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18일 발표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며 "2024년 주당순자산가치(BPS)는 신규 발행 주식(1억4000만주)에 따라 28%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4.6% 늘고, 영업이익은 100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2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조원으로 적자폭 감소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남 연구원은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출하량은 2024년 성장세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전방 수요의 회복 강도가 낮음에도 IT OLED 침투율 확대, OLED 및 LCD TV 고객사 다변화, 모바일 생산능력 증설이 맞물려 1조5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차량용 패널 또한 기술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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