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2024.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최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주요국 금리인하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 연준은 올해 들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재차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

최 부총리는 "미 연준은 FOMC에서 4차례 연속으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며 "다만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물가상승)가 완화세를 보인다고 평가하면서도,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더 큰 확신이 생기기 전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3월 인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가 축소돼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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