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과일 선물세트가 쌓여 있다. /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과일 선물세트가 쌓여 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친지에게 보낼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카드업계가 잇달아 할인·기념품 증정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029780)는 이날까지 이마트(139480)에서 행사상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을 제외한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신세계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도 다양한 설 선물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 쇼핑 내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받는 사람 연락처를 입력하면 편리하게 선물을 보낼 수도 있다.

KB국민카드도 이마트에서 이날까지 1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및 결제 금액 구간별로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이달까지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KB Pay'로 1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000원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대 5회·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근 착한가격업소는 KB Pay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달 1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한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할 경우 최대 40% 즉시 할인 및 상품권(최대 8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GS더프레시에서도 설 행사상품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최대 120만원)을 제공 받는다.

NH농협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합산 40만원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 하나로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식품 선물 세트를 구매하거나 쿠팡·위메프·티몬 등 주요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이달 11일까지 설 선물 세트 등 인기 상품에 대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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