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위치한 CJ대한통운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배송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에 위치한 CJ대한통운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배송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CJ대한통운(000120)의 목표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이커머스와 계약물류 사업부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개선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올해 나타날 전망"이라며 "택배-이커머스의 경우 택배 물동량이 4.5% 늘고, 평균단가(ASP)는 1.6%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 둔화 우려에도 주요 이커머스 파트너사와 협력이 강화되면서 택배 물동량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난해 일부 고객 이탈로 인한 역기저 효과가 사라지면서 풀필먼트 매출액 증가율도 2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CL 사업부의 경우 자동화 고도화 등 생산성 개선 프로젝트가 계속되면서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사업부에서도 인력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 "택배 물동량이 최근 생활 필수품보다 패션 및 미용 관련 제품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계절성이 강해지고 있다"며 "소비 시즌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어 동사의 이익 레벨도 하반기로 가면서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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