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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이 14일 넥슨게임즈(225570)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조정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 감소와 신규 개발자 채용에 따른 인건비 및 일회성 비용 증가로 10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PC·콘솔 매출은 서든어택의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베일드 엑스퍼트의 계약금이 인식되며 직전 분기 대비 9% 증가했다"면서도 "모바일 매출이 블루 아카이브와 히트(HIT)2의 매출 감소로 같은 기간 3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블루아카이브는 1분기 분기에 3주년·2.5주년(글로벌) 업데이트로 매출이 350억원 이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는 4월 도쿄 채널 애니메이션 방영도 신규 유저 유입 및 라이프사이클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블루 아카이브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2분기 일본 HIT2 출시와 3분기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로 14% 성장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베일드 엑스퍼트 조기 종료와 지속적인 개발 인력 채용으로 컨센서스 481억원에 못 미치는 226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이익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6000원으로 25% 하향했다. 또 낮아진 주가 상승 여력을 반영하여 투자의견도 '보유'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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