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GS칼텍스 제공)

 

 ㈜GS(078930)가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GS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4% 감소한 3조717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5조9784억원으로 9.1% 줄었고, 순이익도 36.2% 감소한 1조5834억원이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GS칼텍스는 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으로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6075억원, 1조6838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 58% 줄었다. 특히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74% 감소한 8802억원으로 집계됐다.

GS리테일 매출은 11조6125억원으로 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 늘어난 4050억원이다. 매출은 편의점 신규 점포 출점 효과로 증가했고,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도 확보했다.

GS글로벌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9165억원, 765억원이다.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 늘었다.

㈜GS는 보통주 기준 주당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2500원으로 책정했다.

㈜GS 관계자는 "2023년 연결실적은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올해 시장 환경도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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