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NH투자증권이 15일 두산(000150)의 목표가를 상향했다. 상장 계열사의 업황 개선을 통한 성장성 및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 등을 반영했다.

두산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2719억원, 26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 15% 늘었다.

김동양 NH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두산퓨얼셀(336260), 두산밥캣(241560), 두산테스나(131970), 두산로보틱스(454910)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기계·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로보틱스의 성공적 상장에 불구하고 투자수요 이탈, 연결 실적 모멘텀 약화,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기준가(NAV) 대비 할인율은 75%까지 확대됐다"며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와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H증권은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 실적 전망 조정 등을 반영하고 목표 NAV 60%를 유지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모바일 시장이 동반 부진했으나, 올해 시장 업황 개선과 신제품 본격 양산 통한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자부문 매출액 4.7% 성장 및 고부가제품 비중 72%가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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