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제조기업 '햅스'를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 1호 기업으로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K-택소노미 연계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을 통해 녹색여신 인정 비율을 산출하고 은행에 보증서를 제공하면 보증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1년 창업한 햅스는 수소연료전지용 핵심부품인 스택(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하는 장치)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햅스는 기보형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결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4가지 적합성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이에 따라 △보증비율 85%→95% 상향 △5년간 보증료 0.4%포인트 감면 △2년간 협약은행의 보증료 0.7%포인트 지원 의 혜택을 받는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 시스템은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가 축적된 결과물"이라며 "협약은행과 함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금융을 활성화해 2050 탄소중립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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