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뉴스1) 양새롬 기자 =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막을 내렸다.

모바일 분야 새로운 서비스 발굴의 첨병인 MWC에서 올해 참가한 165개 한국 기업은 인공지능(AI) 시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MWC 2024에서 산업부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이들 기업의 기술력 홍보에 주력했다. KOTRA에 따르면 전시회 3일 차인 28일까지 한국관에는 4176명이 방문했고, 544건의 기업 상담이 이뤄졌다.

MWC 마지막 날엔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스타트업 효돌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4'에서 상을 받은 것이다.

글로모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권위적인 상이다. 모바일, 디지털, 디바이스, 착한 기술, 정부 리더십 등 총 6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셋째날인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세계 최대 스타트업 4YFN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셋째날인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세계 최대 스타트업 4YFN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올해 처음 MWC에 참가한 효돌은 커넥티드 건강 및 웰빙을 위한 최우수 모바일 혁신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효돌은 고령화 사회에 최적화된 AI 기반 돌봄 로봇 설루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건강 모니터링과 응급 상황 대응, 챗GPT를 사용한 정서적 교감 제공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내 한국관에 마련된 효돌 부스에서 관람객이 고령층의 건강체크와 생활 패턴을 관리하는 AI 로봇 효돌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내에선 전국 156개 지자체, 1만여명 어르신이 사용하고 있다. 스타트업이 이 분야에서 상을 받은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효돌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효돌을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세계 최대 스타트업 4YFN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폐막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세계 최대 스타트업 4YFN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4.2.2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미지 레이더 설루션 기업 비트센싱도 기술력을 뽐냈다.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4YFN(4 Years from Now) 어워드'에서 최종 수상을 하진 못했으나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센싱 외에 반프(타이어센서)와 에어스메디컬(핼스케어) 등은 톱 50에 진입했다. 4YFN은 향후 4년 뒤 MWC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다.

일례로 에어비앤비와 왓츠앱, 웨이즈 등이 과거 4YFN 참가 후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들 참가 기업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다.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 안내 서비스(설리번파인더)를 제공하는 투아트는 SK텔레콤과 함께 글로모 어워드를 받았다. SK텔레콤의 멀티모달(다양한 방식을 통한 정보교환) AI 기술이 추가 적용돼 시각장애인의 외부 활동 지원 기능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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