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풍산 부스. (자료사진) 2018.9.12/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18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풍산 부스. (자료사진) 

 

 삼성증권이 국내 방산업종 밸류에이션이 상승한 영향 등을 반영해 풍산(103140) 주가를 19% 상향한 5만7000원으로 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2021년 레벨업된 풍산의 방산 수출 사업 실적은 2022년 초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2024년 방산 수출 가이던스에도 이러한 우호적 시황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풍산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전년대비 4.7% 증가한 3조 300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방산 수출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17.7% 증가한 5860억 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백 연구원은 "폴란드향 K9 자주포 및 K2 전차 수출 계약 체결에 기반해 회사의 폴란드향 155㎜ 포탄 수출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며 "최근 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가 기존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폴란드와의 2차 방산 수출 계약 또한 순조로운 진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구경과 대구경 모두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지난 2022년 말 이후 4차례 공시된 대형 수주는 회사의 방산 수출 사업 호조를 이끌고 있는 우호적 환경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한다"며 "수주 흐름에 따른 분기 실적 변동성이 높아지겠지만 올해 전반적인 방산 수출 매출은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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