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왼쪽) 신임 금융위 상임위원과 이윤수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금융위원회 제공)
이형주(왼쪽) 신임 금융위 상임위원과 이윤수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금융위원회 제공)

 

 금융위원회가 두달가량 지연됐던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그간 정체됐던 국·과장급 인사도 차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금융위 상임위원에 이형주 금융정책국장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이윤수 금융정보분석원장(FIU)을 각각 임명하는 1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72년생인 이형주 신임 상임위원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경영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에서 서민금융과장,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윤수 신임 증선위원은 1969년생으로 이형주 상임위원과 행정고시 39회 동기다.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금융위 금융시장분석과장, 보험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을 두차례 지냈으며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지냈다.

공석이 된 금융정책국장 자리에는 행정고시 40회 출신인 신진창 금융산업국장이 내정됐다. 금융산업국장 자리에는 안창국(행시 41회)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이, 금융정보분석원 제도운영기획관에는 김기한(행시 42회) 금융안정지원단장이 새로 임명됐다. 이밖에 손주형(행시 42회) 금융위 부이사관이 새로 대변인에 임명됐다.

한편 1급 인사로 물러나게 된 김정각 증선위 상임위원은 차기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한국증권금융을 이끌고 있는 윤창호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공석이 된 금융정보분석원장 자리는 현재 국민의힘에 파견된 박광 수석전문위원이 돌아와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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