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운용 중인 A350을 신규 대형기로 낙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대형기 A350 20대를 주문하는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사의 합의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수 있지만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결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 2022년 발언을 언급하며 보잉의 B777X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에어버스의 차세대 대형기인 A350은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만 15대를 운용 중이다. 대한항공은 기존에 A380, B747, B777, A330 등의 대형기를 운용해왔는데 노후화한 기체들을 차례로 퇴역시키고 B787을 도입하며 기단 최신화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최근 대한항공은 영종도 신 엔진 정비공장 기공식에서 기업결합에 따라 A350에 장착되는 Trent XWB 엔진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다며 해당 기종의 도입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은 결정된 바 없다"며 "에어버스는 당사의 주요 파트너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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