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 사옥 전경.ⓒ News1 이재명 기자
예금보험공사 사옥 전경.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재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전날 개최된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 수정'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부진한 수요예측으로 서울보증보험의 상장을 철회한 지 5개월 만이다.

예보는 "시장 가격 발견 및 후속 매각의 용이성을 고려할 때 재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예보는 2025년 상반기 내에 서울보증보험의 지분 10% 이상을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하기로 했다.

상장이 완료되면 예보는 상환기금 청산 전까지 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소수지분을 추가 매각할 계획이다. 다만 1회 매각 물량을 특정하지 않고, 투자자 수요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영권 지분매각은 서울보증보험의 업무 성격·범위, 보증보험 산업 관련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검토한다.

예보는 구체적인 상장 시기, 매각물량·공모가격 등은 추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확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외부 진단을 통한 경영 효율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IPO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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