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올해 처음 진행한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 자료사진.(광주시 제공)/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시가 올해 처음 진행한 '위메이드 이스포츠 사업' 자료사진.(광주시 제공)

 

지난주 장현국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급락했던 위메이드(112040) 주가가 연일 급반등하고 있다. 5일 만에 40% 이상 올라 8만원 대도 터치했다.

20일 오전 10시 7분 위메이드는 전일 대비 5900원(8.15%) 오른 7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7일 기록한 52주 신고가인 7만 7800원을 넘어선 수치다.

장 초반에는 8만 500원까지 올라 지난 2022년 4월 27일(장 중 8만 원) 이후 약 2년 만에 8만원대를 터치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지난 2월14일 4만 6250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달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중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를 진두지휘했던 장현국 대표이사가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만원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14일 위메이드는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투심 악화로 주가는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8.12%, 11.36% 내린 6만 3400원, 5만 6200원에 마감했다. 13일 종가(6만 9000원)와 비교하면 17.10% 떨어진 것이다.

하지만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는 금방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23.67% 급등한 뒤 19일(4.17%)과 이날도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터치한 8만500원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지난 15일 종가에 수준에 주식을 산 투자자는 43.23%의 이득을 본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위메이드가 매 분기 신작 발매를 지속해 매출액 상승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에서도 높은 흥행 성적을 보여준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출시와 '미르4', '미르M'의 2, 4분기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3분기 출시도 있어 매 분기 신작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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