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한양증권 제공)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한양증권 제공)

 

 한양증권(001750)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재택 대표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한 임 대표는 이로써 4연임에 성공했다.

2024년을 자기자본 1조 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한 임 대표는 내부통제 강화 및 원칙중심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주주총회 현장에서 "지난 6년간 한양증권의 성장은 재단의 전폭적 지지 하에 전 임직원이 각자의 전장에서 치열하게 일한 결과물"이라며 "진정성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하며,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몰려오는 가장 역동적이고 생명력과 디테일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양증권은 임 대표 취임 이후 지속 성장을 거듭했다. 임 대표 취임 당시 2689억 원이던 자기자본은 4898억 원으로 82% 증가했다. 취임 이전 6년간 연평균 80억 원에 불과한 영업이익도 취임 이후 평균 499억 원으로 7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1년에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년간 평균 13%며, 부동산PF 우발부채 비율도 0%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2018년 227명이던 임직원 수는 현재 51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그 사이 10본부 19부서에서 24본부 77부서로 조직 규모가 확대됐다.

한편 한양증권은 보통주 1주당 일반주주 80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00원을 배당하는 차등배당안을 함께 의결했다. 우선주의 경우 1주당 일반주주 850원, 주요주주 및 특수관계인 750원을 배당한다. 사내이사로는 진중신 Biz조직 총괄 상무가 신규 선임됐으며 박중민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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