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가정보(KCS)는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NCS 제공)
한국평가정보(KCS)는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NCS 제공)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 Credit Bureau) 한국평가정보(KCS)는 윤태식 전 관세청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윤태식 한국평가정보(KCS) 이사회 의장은 기획재정부 재임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국제금융·세제 전문가다. 국제기구과장, 통상정책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통령실에서는 경제금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에서는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기재부 국장으로서는 개발금융국장, 대변인, 국제금융국장, 정책조정국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 국제경제관리관(국제차관보)에 올라 세제실 실장을 거쳐 2022년 관세청장에 취임했다. 기재부 직원들이 뽑은 '닮고 싶은 상사'로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윤 의장은 "엔데믹 이후 지정학적 불확실성, 기후 변화, 그리고 고금리로 인해 촉발된 인플레이션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의 확산이 필요하다"며 "긴 공직 경험을 살려 KCS가 제공하고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혁신 금융 서비스가 더 많은 제도권 금융을 통해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CS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노트'를 통해 사업자가 홈택스 인증만 하면 3분 내 신용평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평가등급확인서 3분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등급확인서 발급 시간을 기존 3~4일에서 3분으로 크게 줄였다.

크레딧노트를 통해 각종 정책 자금 신청 전 자격 여부와 성공 가능성을 미리 알아보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DGB대구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신용데이터(KCD) 3개 사로부터 총 5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뱅크, SGI서울보증,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JB전북은행, 웰컴저축은행 등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 금융 기관도 KCS 주주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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