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 News1 강태우 기자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인한 3가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기존 대비 5.88%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제시했다.

양승수 연구원은 27일 "AI로 인한 세트당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용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AI로 인한 서버 내 컴퓨팅 파워 증가, 메모리·전력관리반도체(PMIC) 탑재 증가, 세트 기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 향상은 MLCC 용량 증가로 직결된다. AI 서버는 2~3배, PC는 최소 2배, 스마트폰은 8% 이상의 용량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탑재 스마트폰, PC로 인한 새로운 교체 사이클 진입도 기대된다"며 "세트 단 수요 회복은 가동률 증가와 직결된다. 특히 하반기 새로운 버전의 AI 지원 윈도우 출시 혹은 업데이트를 통한 PC 시장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반기 내 CSP 업체로의 FCBGA 기판 신규 공급이 예상돼 AI 향 하이엔드 기판 진입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전장/산업/IT 전방위적으로 낮아진 재고를 기반으로 한 일부 주문 증가가 포착되며 방향성은 2분기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통상적으로 3분기가 IT 성수기임을 감안해 1분기 77%, 2분기 81%, 3분기 85%로의 분기 가동률 상승을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3가지의 방향성이 모두 구체화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AI 수혜주로서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테크에 강한 금융전문지 --> thedailymoney.com

다양한 금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데일리머니는 1997년에 설립된 금융전문지로 금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웹사이트이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한국 금융 뉴스 및 정보 웹사이트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언론학회가 실시한 언론사 평가에서 데일리머니는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데일리머니는 정확성, 신뢰성, 공정성, 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머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안내 기사의 수정 및 삭제는 정기구독자 에게만 서비스 합니다